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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알쓸범잡 8회 리뷰 강원도편2 >
    영화, 드라마 리뷰 2021. 5. 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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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3) 알쓸범잡 8회 리뷰



    [ MSG안전성 ]

    ➡️알쓸범잡 8회 첫이야기는 MSG이야기로 시작됐다.

    MSG하면 일단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이 많다.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혹은 알더라도 '에이~ 그래도 안 넣는게 건강하지!'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나 또한 그 부류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먹을 때는 즐겁게 먹어왔다.

    천연추출물이라는 것도 아는데 왠지 마음이 편치 못하다.


    MSG는 일본과학자가 만들었다고 한다.

    사탕수수에서 뽑고 균이 당밀을 발효시켜서 글루탐산을 만든 것인데 여기에 단순히 나트륨을 넣었다고 명칭이 화학물질이 된 것이라 한다.

    그냥 물에 넣으면 나트륨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라 몸에 나쁠 것이 없다고 한다.


    MSG는 미국 FDA에서도 소금 후추처럼 안전한 물질로 분류해서 사용량과 허용량에 규제가 없다.

    그러나 아직도 인식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라면에 MSG를 못 넣고 있다고 한다.

    엥??

    MSG의 대표주자가 라면스프가 아니었나?!?


    우리나라 라면에는 MSG를 못 넣고,
    해외에 수출할 때는 MSG를 넣어서 수출한다고...

    새롭고도 신선한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MSG가 없는 라면을 먹고 있었다!!

    나중에 라면 봉지 뒷면을 자세히 봐봐야겠다.





    결론은 무슨 음식이든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니까 국민들은
    식당 음식에 MSG가 너무 과하게 들어 가지는 않았을지 걱정하며 자제하려는 것이었을 것이다. 얼만큼 넣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나도 지난 날에 음식을 만들 때 MSG를 몰래 넣어 온 것에 이제는 죄책감을 지울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어치피 먹을 거라면 모두가 안심하면서 어깨에 짐 좀 내려놓고 스트레스 없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입양아 학대 사망 정인이 사건 ]

    나는 이 사건 때 마음이 아파 굳이 찾아보지 않았다. 찾아보지 않았으나 나는 알 수 밖에 없었다. 끔찍한 소식이 계속 노출되고 밝혀지고 들려왔다.

    도무지 인간으로써 이해가 가지 않는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세차례 신고가 있었고 살 수 있는 기회도 세 번 있었다.

    1차 신고에서 머리에 멍 발견으로 신고 되었고, 당시 몽고반점이다. 아토피 때문이다. 학대 아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내사종결.

    2차 동네주민이 차안에서 30분 넘게 방치 된 정인이를 보고 신고했는데 근처에서 일보고 있었다며. 불기소 처분.

    그후 두달동안 어린이집에 안 보냈고 두달 만에 온 정인이는 말라있었다고 한다. 어린이집 원장님이 병원에 데려갔고 소아과 원장님이 신고한 것이 3차 신고였다.


    그리고 3주만에 아이 사망.


    목동의 한 병원 응급실로 생후 16개월 된 아이가 온몸에 멍에 든 채 실려왔고 복강 내 출혈이 아주 심했다. 달리는 자동차에 부딪힌 것과 같은 정도였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망당일 양부모의 카톡도 공개가 됐다.......

    정인이 사망 당일에 아랫집 사람이 덤벨이 떨어지는 듯한 큰 소리에 올라가 항의도 했다고 한다. 밟거나 던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어떻게 애를 낳아 본 사람이..........
    하긴 친 자식한테도 그러는 부모도 많은데 한숨만 난다.

    심지어 사망 2주전에는 입양가족으로 방송에 출연해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박지선 교수님은 이들이 입양을 단순히 칭찬의 수단으로 여겼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
    양부모는 정상인이 아니라고 치고!

    심상치 않은 신고가 3차례나 들어갔을 때 입양기관이나 경찰에서는 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는지?
    그들이 바로 진정한 살인자가 아닐까 싶다.감시, 처벌하는 기관이 이 모양인 것에 매우 화가 난다.


    그 이유에는 경찰이 학대로 단정짓지 못했기에 강제분리하게 되면 부모한테서 소송당하는 것이 문제였고, 강제 분리시 데려다 놓을 곳 없다는 것도 문제였다고 한다. 그래서 경찰들한테 아동학대 사건은 모두 꺼리는 일이라고 한다.

    어떤 기관도 책임지려하지 않는 것인데.

    알쓸범잡에서는 이 사건으로 이제 입양이 더 힘들게 됐으며 입양에 대한 편견을 더 가져 오게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이 사건으로 입양이 더 힘들게 된 것에 찬성한다. 까다로울수록 좋은 것 아닌가...?

    우리는 조그 더 예민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장씨는 친딸의 정서적 유대 관계를 길러주기 위해 터울이 적은 여자아이를 입양하기로 마음 먹었고 막상 입양하니 정이 안가 육아에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학대하게 됐다고 한다.

    이처럼 입양은 쉬워서는 안 된다.

    동기가 친딸을 위해서다.  친딸 장난감 사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실컷 학대하고 죽인 것이다. 나중에 친딸이 부모의 실체를 꼭 알았으면 좋겠다.




    [ 어금니 아빠 이영학 ]

    이 사건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 알게 됐다.
    이영학은 이가 다 빠지는 백악종 질병으로 딸에게도 유전이 되어 착한 모습으로 방송에 나와 천사아빠로 불렸다고 한다.

    방송 12년 후

    2017
    년 9월에 14살인 딸의 친구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 후 시체를 유기한 사건이다.

    이영학의 변명은 아내가 죽은 뒤 우울증으로 수면제를 자신이 먹고 죽으려했는데 딸 친구가 잘못 먹고 사망했다라는 것.

    그러나 부검 결과 목이 졸리고 수면제가 치사량이 아니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딸이다. 공범.
    피해자는 딸의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수면제를 피해자에게 건낸 것도 딸이었다고 한다.

    친구를 찾는 친구엄마 전화에도 모른다고 대답했는데 그때 친구는 집에 감금되있었다. 딸은 알면서도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영학은 영월에 시신을 유기한 후 돌아오면서 유서식으로 영상을 찍었는데 거기에 딸도 같이 촬영 된 점이 현장에 딸도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영학은 딸의 폰 사진첩에서 친구 사진을 골라서 얘를 데리고 오라고 지시를 했고 딸은 동조를 했다고 한다.

    딸이 동조한 이유로는 아마 가정 폭력을 당했을 것이고 그것을 피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스톡홀름 증후군 :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증오가 아닌 오히려 애착이나 온정을 느끼는 현상


    실제 딸은,
    이영학에게 조금이라도 도덕적 비난이 가해지면
    "우리 아버지 그런 사람 아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가스라이팅 무섭다.


    아버지가시체를 유기하는 현장에도 같이 있었으면서 어떤 죄책감도 없고 범죄가 범죄인지도 모른다.

    나중에 커서도 아빠를 따뜻하게 보겠지. 환경도 환경이지만 어쩌면 유전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영학은 또 14~19세의 취약 계층인 가출 여성을 SNS를 이용해 집으로 불러서 같이 생활했는데 14세 미만이면 형량이 훨씬 큰 것을 알고서 14세 이상 미성년자만을 교묘히 모집 했다고 한다.


    이***는 또 이미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운영했고 아내까지도 성매매를 시켰다고 한다. 온몸이 문신인 아내. 녹화해서 사이트에서 수익을 얻었다. 아내까지도 돈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권일용 교수님은 아내 또한 폭력으로 지배당해서 의존성이 높아져서 합리적 판단을 못했을 것이라 말한다.


    아내 사망 사건도 문제가 있었는데.
    다투다가 아내가 아파트에서 투신했다고. 그런데 이영학은 내려와보지도 않고
    119가 도착한 이후에 내려와서 나와봤다고 한다. 또 휴대폰 사용하고 있었으며 오열하지도 않았고 유서도 자필도 아니었다고 한다.

    아내 시신을 직접 염하면서 동영상 찍기도 했고, 사망 3일차에는 동거녀를 구하는 글도 올렸다고...

    ? 오로지 돈을 위해 방송사 이용하려는 모습

    이상한 점이 참 많은데 아내 사망 당시 목격자도 없고 해서 자살로 종결 됐다고 한다.....


    이영학은 천사아빠로 방송에서 치킨집을 받았고 또 언론을 이용해서 13억 후원금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유서 영상도 '여러분 감사합니다'로 끝나는 것을 봤을 때 보여주기식이라는 것이다. 결국엔 돈을 얻기 위해 관심을 끄는 것.

    양부모 정인이 살인사건이나 이영학 딸 친구 살인사건을 봤을 때 공통점은 이전에 방송 출연을 했던 사람으로 아주 착한 사람으로 역겹게 포장 된 적이 있다라는 것이다.

    소름끼친다.
    방송에서 착하게 비춰지는 것만으로 사람을 믿으면 안 될 일이다. 단순 관종 또는 방송을 이용할 줄 아는 악랄한 인간일 수도 있는 것이니 조심하자.



    권일용 교수님께서는 이영학이 연극성 성격 장애 경향이 높다고 판단했으며 충격적 행동도 서슴치 않는 사람으로 이런 사람들이 성적중독도 높다고 말 한다.



    삽소리?


    이영학 형량은 무기징역.
    1심에서 사형.

    항소 끝에 우발적 살인으로 보인다는 판결문.

    개인의문제냐 ?
    사회의 책임이냐 ?
    유전적요소냐 ?
    교화 가능성이 있느냐 ?

    여러가지를 따지는데
    문제는 무기징역은 20년 후 가석방 대상이 된다라는 것.

    이영학은 가석방을 위해 엄청난 모범수로 살 가능성 있다고 한다.

    실제 현재 싸이코패스 이춘재도 엄청난 모범수로 생활중이라고... 이영학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끔찍한 예측이다.




    [군 의문사 김훈 중위 사건]

    1998년 2월, 비무장지대 경비초소 벙커에서 소대장 김훈 중위가 관자놀이쪽 총상으로 사망한 사건으로 23년이 흐른 지금도 풀리지 않은 영구미제 사건이다.


    오른발에서 50센치 떨어진 곳에서 권총이 발견 됐으며, 수사도 시작 전에 자살이라고 군에서 발표한 것이다.

    자살이라고는 납득할 수 없는 의문점들이 참 많았는데 정리해보자면

    의문점 1 : 뇌관화약 흔적이 없다. 총격이 가해지면 화약이 손에 화약이 묻게 되는데 오른손 잡이인데 오른손에 화약흔이 하나도 없었다.

    의문점2 : 권총을 관자놀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쐈다. 또 총이 김훈 총이 아니었으며 총에 김훈 중위의 지문이 없었다.

    의문점 3 : 손목시계에 금이 가 있었으며 주변이 파손된 물건이 있어 몸싸움이 의심된다.

    의문점 4 : 권총 위에 있던 철모가 사라졌다. 범인이 놓쳤다가 들고간 것 아닌가라는 의혹.

    의문점 5 : 미군수사대가 장악했으며 우리군은 1시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당일 시신은 깨끗이 닦여 있었고 현장 가득 혈흔도 세척해버렸으며 다음날에는 페인트칠까지 되어 있었다.

    의문점 6 : 유서가 없었으며 JSA간부가 되는 것이 어렵고 아버지가 3성 장군으로 자살동기를 설명하기 어렵다.


    후에 법의학자 8명을 불러서 공개토론을 진행했는데 단 1명만 타살을 주장했다고 한다. 노여수 박사님인데 13가지 이유로 타살 가능성 제기했고 다양한 실험이 실시되었다. 실험 결과 피실험자 12명 모두 오른손에 화약이 발견되었다. 그래도 결국 자살로 발표 되었고 유가족분들은 10년이상 장례를 치르지 않았다고 한다.


    2006년 대법원 국가손해배상 판결이 났다.
    초동수사가 잘못됐고 미흡했음을 인정한 것이다. 당시 발견 된 권총이 누구 권총인지도 조사 안했다고 하니 말 다했지..

    김훈 중위는 2017년 공식적으로 순직 결정이 났고 19년만에 현충원에 안치되었다.

    유가족분들은 아직 진심어린 사과를 원하고 계신다고...

    자식이 죽었는데 그 누구한테도 사과를 못 받고 있는 상황이 얼마나 억울하고 어이없고 슬플지 가늠이 안된다.

    지금은 군에서 현장과 시체를 그대로 보존해서 가족과 수사관이 다 함께 현장을 같이 보며 일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의문사 담당 기관도 많이 등장했다고 하니 나라를 지키러 간 것도 힘든데 더이상 억울한 자살처리는 절대 없기를 바란다.






    [ 불법도박 청소년 도박 문제 ]


    아래 7가지 외 모두 도박이라고 한다.


    고스톱은 명절에 하는 일시오락으로 연속성이 없어서 도박이 아니라고 한다. 또 사회 상규상 20만원 이하는 도박 아니라고. 다만 도박 전과자가 포함되어 있으면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한다.

    에드워드 소프 교수는 룰렛에서 움직이는 공의 규칙을 계산해서 결과를 예측하는 기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소형 컴퓨터를 신발 밑에 넣고 스위치와 이어폰을 연결해서 딜러가 공을 굴릴 때 눌러 공이 멈출 곳을 소리로 알 수 있는 기계를 만든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도박에서 절대 돈을 딸 수 없다고 소프 교수도 인정했다는 것이더. 도박장에서 기계를 가져갈 수도 없거니와 도박장에서 규칙을 계속 바꾸거나 마취제를 넣거나 그런이유 때문이다.


    요즘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불법도박싸이트에 접속한다고 한다. 2020년 도박에 빠진 재학 청소년이 6만명이 넘는다고.
    문제는 빚을 갚을 방법이 없어서 범죄(절도, 강도, 폭력)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도박은 질병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걸 끊으면 우울감, 불안감 금단 증상이 발생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교수님께서는 도박을 시작하게 되는 심리가 마약과 같다고 한다.

    언제든지 스스로 멈출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다고.

    요즘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 어른들의 개입이 필요하다.

    단순히 중독의 문제를 넘어서 다른 큰 범죄로 이어지는 심각한 일인 것이다.

    선생님과 가정에서의 관심과 지도가 절실히 필요하겠다. 학교에서는 교과 수업보다는 인간을 만드는 수업에 좀 더 힘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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