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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용혈압계 구매까지 일주일 고민한 이야기 1
    건강정보 2021. 4. 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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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계는 공공기관, 은행등에  많이는 있다.

    어머니께서는 시간 날 때마다 동사무소나 병원 복도에서 혈압을 재곤 하셨다.

    아마 다른 보통의 어르신들도 우리 어머니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계는 가끔 높은 혈압이 표시 되고,

    다시 재면 정상 수치가
    뜨기도 하는데,

    그대로 믿어도 되나 ? 싶다.

    혈압계 흔하게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는 법 잘 알고 있나요?


    기계에 부착 된

    " 말하지 마세요"
    "움직이지 마세요"
    "다리를 꼬지 마세요"

    이걸로 충분한 주의사항이 설명이 됐을까?


    혈압은 측정법이 꽤 중요하다.

    측정법 뿐만 아니라 측정 전 몸 상태도 중요하다.

    혈압이란게 긴장 된 상태에서는 높게 나오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같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나 긴장되는 곳에서 잰 혈압은 웬일인지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다시 재면 되는데... 다시 재어서 정상이 나오면 된 것이라고 한다.

    정말... 된 것일까?

    혼란스러움 대잔치가 시작됐다.



    실제로 한 달 전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혈압을 재던 옆 아저씨를 봤다.

    아저씨는 130이 훨씬 넘는 수치를 보고

    “어? 원래 혈압이 이거 아닌데..?”

    머리를 긁적이며~ 담당자한테 보여줬는데,

    담당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재보라고 했고,

    바로 다시 잰 혈압은 정상이었는지 아저씨는 바로 통과가 되었다.


    1분만에 이렇게 혈압수치가 훅훅 바뀐것이다.


    그래도...

    첫수치가 높은데...최소 세 번은 재었어야 맞지 않나?


    혈압의 세계란 도무지 모르겠다.

    내가 의사가 아닌 이상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이니 뭐.
    그렇다고 천절히 설명해 주는 의사도 없다.

    내 생각에 아마, 그 아저씨는 평소에 본인의 혈압에 이상을 못 느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통과됐을 것이다.

    그러려면,
    평소에 혈압을 자주 재어서 자신의 평균치를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스스로!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제일이다!


    아무튼 그날의 내 결론은 !

    병원에서 잴 때도
    최소 10분을 가만히 앉아 휴식 후 재자라는 것!




    알아보니 운동을 했다면 최소 30분 휴식 후 재야 한다더라

    동사무소에 설치 된 곳은 집에서 꽤 거리가 있는 곳이다.

    어머니는 걸어 다니셨기에 이것 또한 운동이다.

    알아보니 운동 후 최고 삼십분 후에 재는 것이 맞다.


    자가용을 타고 왔다라면 다행인데,
    걸어서 온 사람이라면?
    30분을 가만히 앉아 기다리고 잴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래서 지금까지 공공기관이나 병원복도에서 가끔씩 잰 것에는 나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이외에 정확한 혈압을 재기 위해서는  지킬 것들이 너무 많다. 아주 까다롭고 복잡하다.

    공공기관에 재러 가는 길이 운동인 셈!

    게다가 혈압은 계절에 따라서도 변화가 된다.

    추운 겨울에 찬바람 맞으며 왔다라면 그것 또한 정확할 수 없다.

    여름에도 마찬가지다.
    땀 흘린 후에 재는 것도 정확치 않고,
    여름에 재면 겨울보다 낮게 나온다고 한다.


    기분이 나쁘거나? 말다툼 후에 재어도 높은 혈압이 나온다.

    이렇게 잴 때마다 확 달라지는 것이 혈압이다.


    그래서 괜히 혈압을 잴 때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입을 움직여 소리를 내는 것 만으로도 영향을 끼친다는 뜻인거다.



    혈압에 영향을 끼치는 조건들은,
    아직 말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너무나 많다.


    결국엔 꾸준히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건에서, 여러번 재는 것이 정확!

    결국엔 안정적인 장소,

    같은 환경조건에서,

    같은 시간대,

    아침 저녁으로 2회 이상,

    일정기간 동안,

    꾸준히 재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가정용혈압계를 사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냈다.


    나는 기계를 사기 전에 먼저 올바른 혈압 측정법에 대해서 샅샅이 뒤졌다.


    기계가 아무리 좋아도 옳은 방법으로 재지 않으면 도루묵이니까.


    가정용혈압계를 고르는 일은 나중이었다.


    혈압계를 고르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비싼 것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잘 구매해서 혈압관리하고 계셨는데 왜 나만 몰랐는지 억울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공유하고 싶었다.

    편리한 가정용 혈압계 !



    가정용 혈압계 사용시 주의점!



    편리하지만 가정용 혈압계가 아무래도 집에서 생활하면서 재는 것이기 때문에 지킬 것들이 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목욕 후 최소 30분이 지난 후에 재어야 정확하다라는 것.


    어떤 혈압계에서는 이런 설명이 없다.

    판매자가 얼마나 친절하느냐 얼마나 더 전문적으로 알려주고 싶어하느냐에 차이가 있었다.

    이런식으로 검색할 때마다 몰랐던 것들이 하나씩 툭툭 튀어나와서  나는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들을 한 곳에 제대로 정리하고 싶어졌다.

    기계가 아무리 좋아도 측정법이 잘못 되면 말짱 도루묵 !



    다음글에서는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가정용혈압계 구매 전에 살펴보면 좋은 것들과 혈압 측정 전 주의할 점들을 중심으로 올려보겠다.

    그런데... 병원기계가 더 정확한 것 아니야? 가정용 혈압계 믿을만 해?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에서 가정 혈압 관리 지침을 내놨다고 한다.

    [ 2021.05.25일 기사 링크]

    ⬇️
    고혈압 환자 40.7%만 꾸준히 혈압 측정 (naver.com)


    요약하면 가정에서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위 처럼 전문가들도 가정에서 측정 된 혈압이 진료실 혈압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내 글이 한달 전 먼저 작성 되었고,

    아래 두번 째 글에서는,

    기사보다 더 자세한 정보들을 기록해 놨으니,

    하단 링크를 클릭해서 끝까지 읽으시는 것을 추천한다.






    ⬇️두번째 글
    https://2runnomi.tistory.com/m/23

    가정용혈압계 구매까지 일주일 고민한 이야기 2

    첫번째 글처럼 고민을 많이 한 덕에 나에게 딱 맞는 가정용혈압기를 잘 구매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먼저, 내가 구매한 가정용혈압기계 모델은 여기에 적을 수 없

    2runnom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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